내무·건설·서울시장 수해인책 사퇴 요구(민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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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한당은 이번 수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주영복 내무·김성배 건설장관과 염보현 서울시장의 인책사퇴를 요구할 방침이다.
유치송 총재는 5일『이번 수재는 정부의 행정력 미비와 판단착오로 피해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에 정부는 이재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하라』고 촉구하고 『민한 등은 정부가 관계장관과 서울시장에 대한 적절한 인사조치를 하지않을 경우 정기국회에서 정식으로 해임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유 총재는 『민한당이 시·도별로 파견한 조사단의 보고를 토대로 조만간 피해확대원인을 규명, 발표하겠다』고 밝히고 『정부는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분야의 피해는 국가재정으로 복구하고 국민의 성금은 모두 이재민의 피해보상에 사용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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