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중국해 함정 파견 검토…中입장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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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5월 14일]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 남중국해 섬 주변 12해리 이내에 해군 정찰기와 해군 함정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관련 보도에 대해 얼마 전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관련 측은 언행을 신중히 해 위험을 무릅쓴 어떠한 도발 행위도 삼가해 달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남중국해 항해자유를 줄곧 주장해왔지만 항해자유가 마음대로 외국 군함과 군용기의 타국 영해, 영공 진입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중국은 영토주권을 절대적으로 수호하고 관련 측이 언행을 신중히 해 위험을 무릅쓴 어떠한 도발 행위도 삼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해 주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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