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호 혼자 4골|한국, 파키스탄에 첫판 장식 6-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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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콸라룸푸르(말레이지아)=외신종합】 메르데카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하고있는 한국아마추어 국가대표팀은 23일 파키스탄과 첫대전, 골게터 신연호(신련호·고려대)가 혼자 4골을 기록하는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끝에 6-1로 대승했다.
예선B조에 소속된 한국팀은 이날 수준이 떨어지는 파키스탄을 시종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으며 전반엔 파키스탄 GK 「마틴·아크타르」의 눈부신 선방에다 예리한 슈팅이 불발, 득점에 실패했으나 후반들어 마침내 파키스단 진영을 궤멸시켰다.
한국팀은 후반 5분만에 대표선수로 처음 기용된 최진한(최진한·명지대)이 김종부(금종부·고려대)의 패스를 받아 강슛, 포문을 열고 22분 신연호가 기습적인 대각슛으로 꼴을 추가하여 승세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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