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수출산업 육성|전문업체 3백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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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오는 86년의 아시안게임과 88년의 올림픽대회를 계기로 공예품을 올림픽 상품으로 개발해 나가고 공예산업을 외화획득에 기여하는 수출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16일 상공부가 밝힌 공예산업 종합육성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3O여개씩 총3백개 정도의 공예품 전문생산 업체를 지정해 중소기업 특별자금의 우선 지원,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기술지도, 한국디자인포장센터의 디자인개발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가 우선 육성키로 한 공예품 산지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공예품목)
◇수도권=▲강화(화문석)▲여주 이천(도자기)
◇경주권=▲경주(신라토기·장신구)
◇설악권=▲춘천(백옥)▲설악산(광솔불상)
◇제천권=▲제주 서귀포(흑산호·패각·돌하루방)
◇한려수도권=▲충무(나전칠기)▲진주(목각)
◇내장산권=▲전주(부채·석공예)▲남원(목각)
◇속리산권=▲단양(석공에)▲보은(목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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