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카고에 교민 출자 교포금융회사 곧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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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 시카고 지역에 우리 교민들이 출자한 교포금융회사가 곧 문을 연다.
최근 주시카고 총영사관이 외무부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지난7일 시카고 지역의 교포39명은 가칭 한미금융의 실림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이들 발기인들은 대주주 6만달러, 일반수주 3만달러씩 모두 1백2만달러를 출자키로 했는데 시카고 지역에 교포금융회사가 서는 것은 이번이 첫 케이스다.
시카고 지역에는 현재 약7만여명의 우리 교포가 살고 있고 이들이 한햇동안. 올리는 소득은 약 1억달러에 이른다.
한편 당국은 이번에 새로 설립되는 교포금융회사의 발전을 위해 삼성과 대우등 시카고에 지사를 두고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자본참여를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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