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군정 종식단계|대통령후보 2명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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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브라질리아 로이터=연합】브라질은 내년1월의 대통령선거에 나설 민간인후보 2명을 지명함으로써 지난 20년간의 군정을 종식시킬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
브라질 집권 사회민주당은 최근 「파울로·말루프」 전 사웅파울루주지사를 대통령후보로 내세웠으며 제1야당인 브라질 민주운동당은「탕크레도·네베스」 총리를 대통령후보로 지명했다
대통령선거는 내년1월15일 6백86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실시되는 데 당선자는 내년 3월15일 퇴임하는 현 대통령「조아응·피게이레도」 장군의 뒤를 이어 정권을 인수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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