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종합개발 박문영 대표, 광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취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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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상공회의소가 지난 8일 제 4대 백남춘 회장(오른쪽) 이임 및 제 5대 박문영 회장(왼쪽) 취임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광명상공회의소는 8일 광명문화원에서 제 4대 백남춘 회장 이임 및 제 5대 박문영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상공회의소 회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먼저 지난 광명상의의 12년 활동을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 및 백남춘 명예회장 공로패 전달 등 지난 회장의 이임식으로 진행됐다.

백남춘 명예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2년간 광명상의의 회장이라는 과분한 직을 맡았는데 이제 내려놓을 수 있게 돼 후련하다”면서 “뒤를 잇는 박문영 신임 회장이 지역사회에 믿을만한 재목이니만큼 훌륭하게 광명상의와 지역사회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문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를 잊지 않고 늘 가슴속에 새기며 3년의 임기동안 지역 상공업계는 물론, 각계의 소중한 뜻을 받들겠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써 설립 목적을 수행하여 더욱 신뢰받는 광명상공회의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는 테너 오창호 교수와 가수 김흥국, 위청일 등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됐다.

한편, 박 회장은 경영 수완 외에도 지역사회에 공헌을 아끼지 않은 점을 인정받아 이번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특히 지난 30여년간 건설 및 도시가스 시공사업에 매진, 회사를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경기가 침체돼 열악한 분위기에서도 위기를 정면돌파, 1조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뛰어난 수완을 가진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국내에 생소했던 풀옵션 빌트인 오피스텔을 도입하며 ‘비즈트위트’ 브랜드를 런칭하며 업계를 선도했고, 최근 마곡 최초로 스트리트몰을 도입한 ‘퀸즈파크나인’ 등으로 성공신화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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