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 기대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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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달들어 연일 오름세를 보이던 주가가 8일을 고비로 주춤했다.
7월말 환불된 3천억원 규모의 삼성반도체통신 청약초과금중 상당부분이 증시로 위류되면서 증시주변의 자금사정이 넉넉해진 것이 이번 주가상승의 가장 큰 요인 이었다.
하반기 잇단 기업공개와 9월의 코리아편드 상품매입 개시등으로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상장기업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20∼30% 나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선거철이 다가오는등 눈에 띄는 악재가 없는 반면호재로 작용할만한 요인이 많아 주식시장은 또 한번 대세 상승국면을 맞으리라는 업계의 기대가 높다.
최근 단기차익을 낸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주가의 내림세가 두드러지지 않은것도 많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충분히 되오를 힘이있다고 보고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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