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진 불볕더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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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
그러나 2주째 기승을 부리고있는 폭염은 조금도 수그러들지않은채 6일낮 강능지방의 수은주를 36·4도까지 끌어올린데이어 7일도 31∼35도의 무더운 기온분포를 나타냈다.
중앙기상대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영향으로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고있다고 밝히고 8일도 7일과 비슷한 35도안팎의 기온분포에 80이넘는 불쾌지수로 견디기힘든 짜증스런 날씨가 될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이번 무더위가 예년보다 10여일 긴 오는25일께까지 계속되고 특히 이번주말을 전후해 절정에 이를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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