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묻힌 지질층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우리나라 단독 광구에서 가스유망 구조가 발견되어 개발을 서두르고있다.
7일 동기부에 따르면 포항과 부산 앞바다인 6-1광구에서 가스유망지역으로 추정되는 지질구조(층서형)가 발견되었다.
석유개발공사는 작년10월 6-1광구 2천8백38㎞에 대한 정밀탐사를 미국 GSI사에 의뢰. 11월말 탐사를 마쳤으며 이 담사 내용은 미국의 지오 케스트사에서 분석한 결과 지난 72년 미국셸사가 시추했다 실패한「돌고래」시추 지점부근에서 유망한 석유부존 구조로 추정되는 층서형 지질구조를 발견했다.
동자부는 이에따라 이 지역에 대한 시추탐사를 지금까지 외국회사의 비용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방식과는 달리 한국과 외국회사가 50대 50의 비율로 공동 개발키로하고 그동안 이 지역에 관심을 표명하던 아모코·허드슨·산토페·자펙스·플래튜·마라톤 등 미국의 6개사에 이달 중으로 안내서를 발송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