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유치, 흔들려 빼고 싶을 땐 '창 던지기'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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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흔들리는 치아를 창 던지기로 뽑은 아빠가 있다.

미국 육상 국가대표 선수인 브라이언 클레이다. 넓은 야외 잔디구장에서 클레이는 딸 엘리의 흔들리는 아랫니에 흰 실을 묶은 뒤 자신이 들고 있던 창에 연결한다. 옆에서 이를 지켜 보는 엄마는 엘리에게 "'잘 가, 이빨아'라고 작별인사 해"라고 말하고 엘리는 입을 벌린 채 "잘 가~"라고 말한다.

아빠 클레이는 하늘을 향해 창을 던지고 엘리의 아랫니는 순식간에 뽑혀 나간다.

브라이언 클레이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창던지기 등이 포함된 육상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메달리스트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유튜브 Z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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