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애 대한전선 고문 '50년사' 발간 기념 사원들에 첫 인사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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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지난해 3월 남편인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타계로 회사 경영에 참여해온 양귀애(사진) 대한전선 고문이 그동안의 경영 활동에 관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발간된 '대한전선 50년사'에 실린 기념사를 통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양 고문이 지난해 4월 고문으로 선임된 뒤 공식적으로 사원들에게 인사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양 고문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선배 임직원이 쌓은 영광과 공덕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없지 않았으나 다행히 전 사원이 뭉쳐 흔들림없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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