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모리셔스 협력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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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은 1일낮 청와대에서 방한증인「아네로드·주그노트」모리셔스수상과 한·모리셔스정상회담을 갖고 외교·경제등 각분야에 걸친 양국간의 협력증대와 기존우호관계 확대심화에 합의했다.
전대통령은 남배협력과 개도국간 상호보완 발전을 위한 남남협력이 어느때보다 필요하고, 특히 개도국간의 협력과 기술전수는 남배협력보다 더욱 긴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주그노트」 수상은 전적인 동감을 표시했다.
전대통령이 한반도주변정세의 긴박상과 우리의 평화통일정책및 남북대화노력에 관해 설명하자 「주그노트」 수상은 우리의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전대통령은 외교분야에서 양국간의 보다 긴밀한 협력과경제협력및 통상증진, 그리고 88올림픽에의 적극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으며「주그노트」수상은 이에대한 공감과 지원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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