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중재역할 "성과별무"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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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코르도베스」유엔사무차장의 남북한 등 한반도유관 당사국 순방에 따라 일부에서 유엔의 중재역할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실제 성과는 별무란 평가.
순방발표가 있을 때부터 외무부관계자들은『강대국이 관련된 한반도문제를 유엔관료가 과연 짊어질 수 있겠느냐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었는데 30일의 이원경외무장관과 회담결과 역시 새로운 얘기가 한마디도 없었다고 확인.
이 회담에서 유엔사무총장을 중재군로 한 남북한대표의 3자회동안등에 대한 제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배석한 한 관계자는『하늘을 두고 그런 제의가 없었음을 맹세한다』면서 『이번 순방은 유엔이 한반도 주변 정세를 파악키 위한 단순한 여행』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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