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만m·여자 사이클 스프린트 등 4종목 88올림픽 때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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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88차 IOC총회는 26일 88년 서울올림픽에서 거행 될 새로운 경기종목 4가지를 채택했다.
IOC총회는 육상에서 여자 1만m 경기를 신설한 것을 비롯, 사이클의 여자스프린트와 요트의 여자 470딩기급을 추가했으며 조정에서 남자 라이트급 더블스컬즈나 라이트급 콕스리스포아 중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육상의 10km 경보의 채택여부는 보류했으며, 단체리듬체조 및 여자 유도의 신설안은 부결되었다.
앞서 IOC는 88년 서울올림픽대회부터 테니스와 탁구를 올림픽경기종목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한바 있다.
한편 88년 캘가리(캐나다)동계올림픽에는 노르딕·복합릴레이·점핑단체전 및 알파인의 복합과 슈퍼대회전이 새로운 종목으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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