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미대 서양화과는 15명 모집에 195명이 몰려 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농생대 농경제사회학부(10.43 대 1), 미대 디자인학부 공예전공(9.73 대 1), 미대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9.05 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사회대 인류.지리학과군(6.09 대 1), 사대 체육교육과(6.03 대 1), 생활대 소비자아동학부(6.97 대 1)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황우석 교수가 소속된 수의예과는 4.14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4.49 대 1보다 다소 떨어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7차 교육과정 학생들이 처음 대학에 지원한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많은 학생이 소신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가.나군 분할모집을 한 부산대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3.04 대 1, 나군에선 3.16 대 1을 기록했다.
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