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전기 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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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유공이 84년 슈퍼리그전기리그에서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유공은 21일 부산구덕구장에서 벌어진 슈퍼리그 전기리그27일째 경기에서 포철과1-1로 비겼으나 통산승점13점 (9승2무3패)을 마크.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단독 우승이 확정됐다.
이로써 유공과 막판까지 선두다툼을 벌였던 대우는 남은 럭키금성과의 최종전(23일 하오5시) 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30점으로 유공에 뒤져 2위권으로 밀려났다.
또 현대는 최하위 국민은을 3-0으로 격파, 6승6무2패 (승점28점) 를 기록했다.
한편 전기리그 득점왕은 개인득점레이스에서 모두 8골을 장식한 유공의 김용세에 돌아갈것이 유력해졌다.
한편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기리그 마지막경기 대우-럭키금성, 한일은-할렐루야 경기는 때마침 내린 폭우로 23일하오5시로 순연,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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