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전미국무장관 다국적 식품회사 취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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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다국적식품회사인 하인즈사의 사장 「토니·오레일리」씨는 제3세계에 대한 식품판매를 촉진키 위해 「키신저」전미국무장관을 고용해 화제.
하인즈사는 축구팬인 「키신저」씨를 고용함으로써 90년도까지는 매년 10억달러의 매상고를 올릴 꿈에 부풀어있다.
「키신저」씨는 이미 중공에서의·유아식품공장 건설에 관한 협상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 코트디브와르, 세네갈등지에서 국영기업 인수 등의 협상을 하고있어 지난날 정치협상의 명수로서의 재질을 업계에서도 십분 발휘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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