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하트라인 현대화 가조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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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UPI=연합】미소양국은 17일 워싱턴∼모스크바간 하트라인(직통전화)의 현대화 협정에 가조인했다.
쿠바 미사일위기발생 1년 후인 지난63년 8월30일 가동된 미소간 하트라인의 현대화협정은 이날 미국무성에서「케네드·댐」미국무차관과 주미소련대사관의 고위외교관인「빅토르· 이사코프」사이에 가조인됐다.
현재 1분간 66자를 전송하는 저속의 텔리타이프회로인 이 하트라인은 현대화협정에 따라 1분간 약 2백50자용, 그리고 기다란 본문과 지도·도표및 사진들을 거의 동시에 보낼수있는 고속의 팩시밀리전송망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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