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지난 80년 원전건설관련, 미벡텔사에 대한 감사를 통해 50만달러의 부당지출금을 환수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9일 밝혀졌다,
벡텔사사건과 관련, 한전측의 설명을 들은 박완규의원(민한)은 『80년의 제1차 감사에서▲노무인력비의 타용도 사용으로 16만달러▲페널티 대상에 속한 부분의 변칙 처리로 적발돼 시정 조치한 것이 34만달러등 총49만8천5백65달러가 환수 조치됐다』고 말하고 『박정기한정사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1차 감사때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고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은폐』라고 주장했다.
노무인력비의 타용도 사용 16만달러의 내용은▲간접경비의 부적절한 처리 2만7천달러▲용역비과다지급 2만9천달러▲인건비 과다지급 1만4천달러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