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동부지원은 지난달22일 서울잠원동 한신아파트 가정주부살해범 김택훈피고인 (23·서울신설동93의17)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피고인 김씨는 방위병으로근무할 당시인 83년12윌22일상오11시쯤 서울잠원동18의6신반포 한신아파트337동710호에 사는 같은부대 방위병 이택현씨 (24)집에 들어가 혼자 있던 이씨의 부인 현성자씨(25) 를 TV전선코드로 목을죈뒤 부엌칼로20여차례 찔러 숨지게하고 장농등을 뒤져 손목시계·금반지·현금등 2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 기소돼 검찰에서 사형을 구형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