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협회장에 재선된 김인태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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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그간의 어려움을 한몫에 털어 내버린듯한 기분입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9차 한국텔리비전방송연기자협회 총회에서 경쟁자 최길호씨를162대66으로 눌러 9대회장으로 재선된 김인태씨(46)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압승의 원인을 『그간 방송사와의 불편한 관계에서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며 양심껏 일해온 것을 회원들이 믿어준 때문의라고 분석한 그는 『방송사와의 관계개선에 최선을 다해 출연료 인상·등급조정등 현안을 대화로써 해결해나가겠다』고
그는 앞으로 지채부자유아 모금운동등 사회사업도 벌일 계획임을 밝혔다.
김회장은 서라벌예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65년부터 TV출연,『19호 검사실』『해저무는 들녘』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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