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선수단 안줄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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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체육회는 1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LA올림픽파견대표선수단중 부상중인 체조의 조은종 (조은종·15·강원경포여중) 선수만을 제외시켰을뿐 당초대로 21개종목 파견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회의는 일부에서 상위입상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논란을 벌인 남자핸드볼과 여자배구등 일부종목을 그대로 출전시키기로 확인했다.
이는 3일까지 조직위원회에 개인엔트리를 최종적으로 보내야하는등 대회가 임박한데다 차기 올림픽개최국으로서 경험축적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종래의 선수단을 모두 보내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선수단은 테니스·야구등 2개시범종목을 포함, 21개종목에 걸쳐 2백87멍(본부임원31, 경기임원47, 선수2백9)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이날회의는 지나치게 불필요한 인원이 많은 본부임원31명에 대하여는 앞으로 감소여부를 재검토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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