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숙전구 수명 길어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필라멘트가 잘 끊어져 수명이 길지 못했던 백열전구의 품질이 내달부터 좋아진다.
공업 진흥청은 이제까지 국내전구의 필라멘트가 단코일이던 것을 7월부터는 선진국과 같이 2중 코일로 생산토록 업계에 시달했다.
같은 전압과 전류일 때 2중 코일을 사용한 전구는 수명 40%, 밝기 30%정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청은 2중 코일의 전구를 만들지 않거나 생산체제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KS표시를 못 하도록 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