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T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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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일본통산성이 82년에 설립한 재단법인 형태의 신세대컴퓨터 개발기구다.
이 기구에는 정부산하의 최신영화공사와 미쓰비시(삼능), 후지쓰(부사통),오끼(충), 샤프, 도오시바(동지) , 일본전기, 히따찌 (일립) , 마쓰시따 (송하) 등 민간기업 8개사등 9개기관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ICOT는 사무직원 11명, 연구원45명의 조그만 기구지만 이들이 일본의 선진화를 짊어지고있다.
82년부터 91년까지 제5세대 컴퓨터를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세워진 시한부 기구인 ICOT는 통산성으로부터 10년간 1전억앤 (예정) 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5세대 컴퓨터의 원형을 만들게 된다.
연구는 3단계로 1단계인 84년까지는 5세대컴퓨터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5세대컴퓨터제작용 컴퓨터를 만들고 85년부터 88년까지의 2단계에서는 5세대컴퓨터를 각종소프트웨어와 파일러트모델을 만든다.
제3단계인 89년부터 91년에 걸쳐서는 5세대컴퓨터의 원형을 제작하게된다.
ICOT는 84년3월 이미 1단계목표인 PSI머신을 만들어 상당히 자신에 차있다.
연구원 45명은 9개회원사에서 고급두뇌를 파견, 하드웨어·소프트웨어·모델시스팀등 3개분야로 나누어 각각 전문분야별로 모여 연구를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권리는 일본통산성이 가지며 원하는 모든기업에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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