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심판 무기자격정지 씨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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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한씨름협회는 1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제4회 천하장사대회 8강전 이만기(이만기)-유기성(유기성)전의 주심 이중근(이중근·충북 운호고교사)씨에게 무기한 자격정지를 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심판 및 상벌위원회의 보고서를 심의, 주심 이씨가 2명의 부심의상반된 의견을 받아들여 무승부를 주어야할 것임에도 불구, 협회규정 제77조를 잘못적용, 이만기의 승리를 선언한것은 잘못된 판정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협회는 조학규(조학규·부산) 채중기(채중기·인천)등 2명의 부심에 근신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경기결과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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