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선수단 내달16일 장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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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7월29일(한국시간) 개막되는 제23회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대회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온 오는 7월10일 결단식을 갖고 16일 장도에 오른다.
21개종목(야구·테니스 시범종목포함) 2백89명(본부임원30·경기임원47·아타세1·선수2백11명)의 매머드선수단은 본진에 앞서 양궁 등 7개 종목 50여명을 현지적응훈련을 위해 먼저 보낸다.
육상은 6월16일, 사격은 25일, 승마는 30일, 양궁은 7월4일, 근대5종은 7월10일에 각각 떠난다. 여자농구는 7월21일, 레슬링 자유형 8명은 7윌26일에 출발예정.
육상선수6명은 이미 오리건주 유진에서 전지훈련중이다.
한편 한국선수단 단복은 옅은 하늘색 상의에 흰색 하의로 결정됐다. <사진>
남자의 경우 흰 와이셔츠에 자주색 넥타이를 매고 여자선수단은 역시 옅은 하늘색 상의에 흰색 스커트를 입고 흰색 바탕에 빨간색줄무늬가 있는 스카프를 착용한다. 또 남녀선수단은 흰색 구두를 신고 여자는 흰색 핸드백을 들고 개·폐회식에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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