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출석요구, 정회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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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르무즈해협 긴장고조에 따른 석유수급대책을 다룬 13일의 국회상공위는 민한당측이 새로 임명된 동자부산하 정부투자기관이사장 출석을 요구해 정회소동.
김문석·서석재·이원범·박완규의원등은 『국가의 녹을 먹는 정부투자기관 이사장들은 당연히 국회에 나와 인사를 해야한다』며 『그들이 무슨 전문성이 있어 이사장에 임명했느냐』고 추궁.
최동규동자부장관은 『동자부산하 5개 이사장들은 전국무위원이 3명, 대장출신 1명, 국방차관출신 1명등 경력이나 자질에 부족함이 없다』고 대답.
동자부와 민한당간의 공방이 계속되자 배명국위원장은 정회를 하고 간사협의를 거쳐 이사장은 다음 회의에서 인사를 시키기로 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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