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완구·우산등 37개품목도 내달부터 아프터서비스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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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7월부터 연필·우산·구두등 일반적으로 수리·교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돼온 공산품들이 아프터서비스를 받게됐다.
공진청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TV·냉장고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수리가 가능한 45개품목만 아프터서비스를 실시해왔으나 새로 45개품목을 7월부터 아프터서비스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해당품목의 생산업체는 아프터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물건을 살 때 품질보증서를 발급하지는 않더라도 반드시 제품에『유통중에 손상됐거나 제품성능에 이상이 있으면 환불또는 교환해 주겠다』는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 말하자면 쓰다가 색이 바랜 공책은 바꿔줘야한다.
새로 아프터서비스가 의무화된 품목은 연필·필통·크레파스등 학용품 20개품목, 물놀이기구, 작동완구등 완구류 5개품목, 우산·구두·롤러스케이트등 생활용품 12개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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