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학교 세우기로 내년 현 소방학교흡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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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6일 민방위담당 공무원·강사 및 정예대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키 위해「민방위종합학교」를 세우기로 했다. 충남천안시류량동산36에 건립되는 이학교는 현 소방학교를 흡수, 총면적 5만5천평에 3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중에 강의실·훈련시설들을 완공, 문을 연다.
민방위학교에는 적의 폭격에 대비한 실기교육장, 풍수해대비 실기교육장, 화재대비 실기교육장이 만들어지며 연간 9천5백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대상자는 통·지대장·훈련지도요원·안전점검요원·화생방분대장·정신교육강사·실기교육교관·민방위담당공무원·소방공무원등이며 교육기간은 1주일에서 최고 6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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