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선적 트롤어선 침몰 우리선원 1명사망 둘실종

【부산=연합】우리나라 송출선원 26명등 선원30명이 승선한 스페인 선적 트롤어선이 아프리카 모리타니 근해에서 침몰, 우리나라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부산시남부민동691 주식회사 동남(대표이사 윤명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하오4시40분(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리타니 근해에서 항해중이던 스페인선적 스피츠2호(4백99t·선장 김해룡)가 심한 악전후로 침몰, 한국송출선원 26명중 생산처리사 김기덕씨(40·부산시청학2동152의55)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으며 2등항해사 전승규씨(24·부산시우1동397의114)와 실항사 이복철씨(30·전남여천군삼산면초도리)등 2명이 실종되고 1기사 서태호씨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