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창구지연 민한에 화살

○…김종철국민당총재는 1일 선거법 협상문제와 관련, 『남의 당내사정으로 1주일이나 허송세월을 했지만 이제는 좀 제대로 해보자』고 조속한 협상착수를 촉구.
김총재는 『선거법 개정문제를 갖고 국민들한테 요란하게 선전했으면 지금쯤은 본질 문제를 활발하게 다뤄야하는데도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겨 시간만 까먹었다』며 『전쟁터에 나갈 사병 1명 때문에 전부대가 기다리는 건 문제』 라고 민한당에 화살.
그는 또 여당에 대해서도 『대구에서, 동두천에서,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일이 터질 때마다 국회를 열자고 하는 것도 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상임위를 열기 싫으면 지자제를 하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