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특징 "참치 흰 살과 비슷하지만 맛은…창자가 유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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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특징 "참치 흰 살과 비슷하지만 맛은…창자가 유독?"

개복치 특징 "참치 흰 살과 비슷하지만 맛은…창자가 유독?" 

개복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개복치는 몸의 크기가 매우 크고 납작하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다. 또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몸길이 3.3m, 지느러미 길이 4.2m, 몸무게 2.3t이나 나가는 개체가 잡힌 적도 있다.

개복치의 몸통 대부분은 먹을 수 있으며 개복치는 기름이 많고 뽀얀 편이라 참치 흰 살과 비슷하지만 맛은 비하지 못한다.

개복치의 살은 회로 먹기도 하는데 기름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돼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개복치 등 쪽에서 나오는 흰색의 창자는 별미로 여겨지고 있다.

또 개복치의 껍질을 삶으면 흐물흐물해지는데 이것을 우뭇가사리와 비슷하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며, 약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덩어리로 불려 잔치하거나 상을 당했을 때 꼭 상에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복치는 한국, 일본 홋카이도 이남, 세계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개복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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