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탈락 괴문서 또 나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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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민정당 주변에는 그 동안의 이른바 괴문서와 괴구전을 보완한 49명 또는 50명 공천탈락자 명단이란 신판괴문서가 또 나돌아 관심.
지난번 괴문서나 괴구전이 주로 비 당직자만을 망라한데 비해 이번 괴문서에는 당과 국회의 고위간부까지 포함되어 있고 그 간부들이 전국구로 갈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후임공천 대상자 이름까지 나와있어 이채.
이 괴문서에는 지난번 괴문서와 괴구전에 모두 이름이 올랐다하여 「양과합격」으로 불리던 의원 30명중 7영이 빠진 반면 지금까지 「보장」 케이스로 알려졌던 의원 중 8영이 새로 등재.
지역별로는 서울이 9명으로 제일 많고 경북(8명) 경남(7영) 순이며 전북·전남도 각 5명이고 경기도만이 구설수에 올랐던 6명이 2명으로 대폭 축소.
「양과」에서 해방된 사람은 부산 경기 충북 전남 경북 각 1, 2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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