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소 남 예멘도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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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AP·AFP=연합】중동지역의 친소국인 남예멘이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의하면 남 예멘올림픽위원회(SYOC)는 LA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들, 특히 소련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거부한 점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반소운동』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로써 LA올림픽 불참국수는 13개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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