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픽 축소작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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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로스엔젤레스 로이터=합동】 로스앤젤레TM 올림픽조직위원회는 21일 소련의 올림픽불참에 따라 참가예상선수를 당초 1만2천명에서 1만명 미만으로 줄려 올림픽규모를 축소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올림픽 관리들은 이날 현재 동구 및 아시아 9개국이 소련에 동조, 선수 2천3백명정도가 줄어들것같다고 말하고 각종목의 경기일정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련 및 일부 공산권국가들의 올림픽 불참결정으로 가장 혼선을 빚고있는 종목은 단체경기로 16개국이 참가하는 축구의 경우 소련·동독·체코가 불참을 선언, 참가국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그러나 올림픽참가신청 마감시한인 오는6월2일까지는 확실한 조정작업이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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