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로프 박사 사망했을 지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밀라노AFP=본사특약】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인 「안드레이·사하로프」 박사가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사하로프」 박사의 딸인 「타티아나·보너」 여사가 21일 말했다.
이날 망명 반체제 인사를 위한 지원시위 도중에 「타티아나」여사는 이같이 말하고 소련관영 이즈베스티야지가 20일 『처음으로 「사하로프」 박사가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음을 시인』함으로써 부친인 「사하로프」 박사가 이미 사망했을 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기우가 증대됐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