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화연등 시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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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17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을 시찰, 유승국 원장으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선진 조국은 물질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서만 이룩될 수 있다』고 지적, 올바른 국민의식과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보다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정신문화연구원은 민족문화의 창달에 공헌해야 함은 물론 국민정신교육의 총 본산인 만큼 선진 국민으로서 지녀야할 국가관과 새로운 가치체계를 제시하는 데 더욱 역점을 둬야한다』고 말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새마을성남연수원도 시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신문화연구원과 새마을연수원의 교수진을 상호 교류, 강의토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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