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캐나다 토론토 사스감염지역 재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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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지난 주말 사스 신규 환자가 발생한 캐나다 토론토를 사스 감염 지역으로 재지정했다. 토론토는 적극적인 사스 퇴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사스 감염지역에서 제외됐었다.

WHO는 "8명의 사스 추정환자와 26명의 의심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토론토를 사스 감염 지역에서 해제한지 12일 만에 다시 지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최근 사망한 96세의 한 사스 환자가 퍼뜨린 것으로 보고 이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환자.방문자 8백여명에 대해 가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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