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성 정치지망생들 격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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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치전략에서 고지를 잡으려면 정치자금이 필요하게 마련. 74년 여성입후보자를 위한 경처자금 창구로 개설한 여성선거기금(WCF) 은 최근 여성유권자를 대상으로 워싱턴· 뉴욕· LA에서 조촐한 저녁모임을 가져 여성정치지망생들의 격려에 나섰다.
특히 WCF가 주관하는 저녁모임은 선거기금조달의 유일한 방법인데 그지역의 유명인사들과 일반여성유권자들을 초정해 간단한 음식과 사회적인 주요 이슈를 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WCF의 위원회회원인 「엘리자볘드· 스티븐」 여사는 82년 미의회선거에서 여성은 7%의 정치자금만을 받았을 뿐이라며 『여성입후보자가 불리하게 대접받는 것은 정치기금의 기반이 약한 때문』 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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