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군비지출 세계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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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AP=연합】지난 82년 한햇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한 나라는 모두 56개국에 이르며 이중 소련이 2천5백70억 달러를 지출, 수의를 차지했다고 미군비관리군축국이 14일 밝혔다.
특히 소련은 1백9억 달러 어치의 ,무기를 수출, 14개 무기수출국가 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35억 달러의 군사비를 지출한 북한은 4억8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여 11위를 차지했다고 미군비관리군축국의 한보고서가 밝혔다.
미국은 1천9백60억 달러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95억 달러의 무기를 수출, 국방비 지출과 무기수출 분야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국방비 지출액을 각국별로 보면 중공이 4백95억 달러(추정치)로 3위에 랭크됐으며 ▲영국 2백73억 달러 ▲프랑스 2백56억 달러 ▲사우디 아라비아 2백48억 달러 ▲서독 2백43억 달러 ▲폴란드 1백35억 달러 ▲일본 1백22억 달러 ▲이라크 l백17억 달러(추정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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