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박정희 前대통령 묘에 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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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안에 있는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묘에서 정신이상자로 보이는 李모(39.여)씨가 불을 내 묘지 0.5평이 탔다.

현충원 관리인 成모(24)씨는 "朴전대통령 묘지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달려가 보니 李씨가 묘지 앞에 일회용 라이터를 들고 혼자 서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李씨가 라이터와 신문지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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