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일의 최대가사집 『만섭집』작가중 한사람은 백제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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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고대 일본의 최대가사집인『만섭집』의 3대작가중한사람인 산상억량은 백제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동국대부설일본학연구소가 주최한 제5회 국제학술 강연회에서 일본쓰꾸바(축파) 대중서진교수는 산상억량이 백제 멸망후 일본에 망명한 귀족 억례복류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다. 「억량」이 당시 일본이름같지 않다고 지적한 그는또 당시 일본에선 주연가요를「입가」라고 호칭한데 반해 억량은 한국의 관습대로「파연(연)곡」이라고 쓰고 있는 점도 간과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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