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몽고도 불참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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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로이터·UPI=연합】소련의 LA올림픽 불참결정에 따라 동독과 불가리아가 불참선언을 한데 이어 11일에도 베트남과 몽고가 LA올림픽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LA올림픽에 맞서 공산국가들이 「붉은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비밀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된 가운데 베트남과 몽고·라오스가 소련의 불참결정에 동조하고 나섬으로써 LA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공산국가는 소련을 포함 6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체코도 LA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노티멕스 멕시코 관영통신이 체코대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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