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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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 휘문중·고교 교정안에 있던 것을 현대건설이 부지를 매입, 사옥신축공사로 해체했다가 1년9개월만에 원상대로 복원한 것.
그러나 건물과의 일정한 거리를 두지 않아 마치 빌딩의 정원석처럼 되고 말았다.
관상감은 조선시대 천문·지리학등의 사무를 보던 관청이며 여기에 속했던 관천대는 보통 첨성대라고 불려왔던 것으로 세종16년(1434년)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의 신라첨성대, 개성 만월대의 고려 첨성대, 창경궁의 관천대와 함께 천문학사 연구에 귀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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