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군력 증강 권장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한국의 육군은 강력하나 해군은 강력하지 못하며, 미국은 한국이 해상교통로(SLOC)를 자체 방어할 수 있는 해군력을 기르도록 권장해야한다고 「로버트·롱」 전 태평양지구미사령관이 3일 미 하원 외교위 아시아·태평양문제소위 (위원장 「솔라즈」의원에서 증언했다.
작년 7월까지 주한미군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구 미군을 통솔해온 그는 이날 소위에서 열린 『미일안보관계』를 주제로 한 청문회에서 『세계의 힘의 중심이 유럽으로부터 아시아로, 대서양으로부터 태평양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같은 생각은 「맨스필드」주일미국대사를 포함한 많은 인사들이 갖고있는『근본적 견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