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양업체가 아프리카 내륙의 호수에서 담수어개발사업을 벌인다.
대호원양(대표 김문찬)은 자이레 탕가니카호의 어족자원을 합작 개발키로 하고 7일 자이레의 수도인 킨샤사에서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탕가니카호는 면적이 3만2천9백 평방㎞로 남한의 3분의1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대호원양이 1백만 달러, 자이레측이 6백만 달러를 투자, 연간30만t씩의 각종 담수어를 잡을 계획이다.
선박과 선원은 자이레측이 대며 대호원양은 어군탐지기·집어 등 등 장비 및 어로기술을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