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1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도 상승세

중앙일보

입력

한샘의 1분기 실적 호조로 이 회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3분 현재 한샘은 전날보다 1.03%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샘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692억원과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8%,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3692억원을 기록하며 신한금융투자 추정치인 3360억원을 10%나 상회했다”며 “주택 거래량 증가세(올 1분기 18.3% 증가)로 오름세인 리모델링 수요의 수혜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의 매출액 고성장(전년 대비 34.6% 증가)에 이어서 외형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사 증가세로 주택 리모델링 수요는 오르고 리모델링 건자재 품목인 가구, 마루, 욕조는 공통으로 지난해 두자릿수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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