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연쇄차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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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강서구 영등포구 일대에서 3건의 심야차치기사건이 잇달아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밤10시10분쯤 서울신월동255 서울신탁은행 신월동지점 앞길에서 귀가중이던 서울보건대 식품영양학과 가정애교수(62·서울신월동118)가 빨간색 포니승용차를 탄 20대 청년 3명에게 20만원권 자기앞수표2장, 일화10만엔등 65만원이든 핸드백을 날치기 당했다.
또 1시간뒤인 11시10분쯤 서울 화곡동928 앞길에서 이광순씨(24·여)가 같은 승용차를 탄 20대 청년에게 핸드백을 차치기 당하는 순간 이씨가『강도야』하고 소리치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동일범의 범행으로 보고 서울2마1237호 붉은색 포니승용차를 타고다니는 20대범인3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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