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금 거액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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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종암경찰서는 23일 고객들이 맡긴 당좌예금 2천6백여만원을 부정인출해 사용한 한국외환은행 동대문지점 당좌계주임 정기태씨(25)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9월l6일 고객 이장호씨의 당좌예금계좌에서 출금전표를 허위로 작성. 1천5백만원을 부정인출한것을 비롯해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고객3명의 당좌예금에서 2천6백여만원을 빼내 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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